나의 이야기

[스크랩] 행복한 어느 겨울날의회상(끝내주는 설경)

아름다운세상3 2018. 12. 15. 11:05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+ 첫사랑




첫사랑은
오래오래 아름답다

이루어지지 못했어도
두고두고 아름답다.

첫사랑
그 사람의 얼굴

세월이 흘러도
가슴속에 남아 있다.

난생 처음의
서투른 사랑이었지만

그래서 그냥
티없이 순수했던 사랑.

세상에 방금 태어난
아가의 모습같이

맑고 깨끗하기 그지없던
그 사랑.



(정연복·시인, 1957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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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 사과향기.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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